LH, 인천계양지구 지구계획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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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0-05-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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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건축·교통·환경·산업·사업화 등 9개 분야 11명 총괄계획가 위촉

  • 전문가‧관계기관‧지자체 한자리 모여 상호 협력방안 논의

[아주경제DB]

LH는 지난달 29일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의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MP) 위촉식 및 사업착수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지구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진영환 전 청운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도시계획, 교통, 건축, 환경, 조경, 산업, 사업화, 토목, 도시설계 등 총 9개 분야에서 11인이 위촉됐다. 일자리 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처분 면적 중 절반을 자족시설용지로 조성할 예정이어서 산업과 사업화 분야의 전문가가 포함됐다.

MP 착수회의에는 국토교통부 공공택지기획과,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및 인천도시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성공적인 신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 및 지역특성과 맞는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MP 회의는 앞으로 지구계획 승인 신청 전까지 매월 2회씩 개최해 개발콘셉트‧개발구상·도시공간구조·주택건설계획·공원녹지‧보행동선 계획 및 교통체계 등의 주요 주제를 구체적으로 검토‧논의한다.

LH는 지역 맞춤형 지구계획 수립을 위해 지자체 및 지방공사 등 관계기관 또한 MP 회의에 지속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계획가의 집단지성과 관계기관의 풍부한 경험을 아우름으로써 쾌적한 주거와 풍부한 자족성을 갖춘 인천계양지구의 지구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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