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이스케이프', 오늘(6일) 개봉…알고 보면 더 좋은 관람포인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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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5-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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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제작진과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프리즌 이스케이프'가 오늘(6일) 개봉한다. '프리즌 이스케이프' 측은 관람 전 미리 알면 좋은 관람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영화 '프리즌 이스케이프'는 인권 운동을 하던 2명의 친구가 무자비한 판결로 투옥된 후, 자유를 위해 나무로 열쇠를 만들어 15개의 강철 문을 뚫고 탈출을 계획하는 이야기를 담은 탈옥 실화 스릴러다.

[사진=영화 '프리즌 이스케이프' 포스터]


먼저 '프리즌 이스케이프' 측이 공개한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해리 포터' 제작진과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만남이다.

실제 인물 '팀 젠킨'을 연기한 주연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성숙한 모습은 더 이상 '해리 포터'를 연기하던 '소년'이 아닌 진정한 '배우'의 아우라를 발산한다.

거기에 '해리 포터' 시리즈 속 '퀴렐' 교수를 연기하며 한차례 호흡을 맞췄던 명배우 이안 하트 또한 비중 있는 역할로 등장하여 영화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다음 관람 포인트는 '쇼생크 탈출' '빠삐용'을 잇는 탈옥 대작이라는 점이다. 세월이 지나도 명작으로 불리는 두 작품과 '프리즌 이스케이프'의 공통점은 '탈옥'이라는 소재. 세 영화 모두 주인공들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오고,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한 탈출을 계획한다는 점이 일맥상통한다.

작품성과 흥행 모두 잡았던 '쇼생크 탈출'과 '빠삐용'은 국내에서도 '죽기 전에 꼭 봐야 하는 인생 영화'로 많은 영화 팬들에 의해 선정되는 작품들이다. 그중 '빠삐용'은 2019년 리메이크를 통해 다시 한번 그 명성을 재현하기도 했다. 인권 운동가 ‘팀 젠킨’의 탈옥 실화를 다룬 '프리즌 이스케이프' 또한 두 작품에 이어 영화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치밀하고 긴박한 연출이다. '팀 젠킨'과 그 일행들이 탈옥을 계획,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들은 마치 현장에서 직접 그들과 함께 탈옥에 참여하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주인공들은 극 중 여러 난관에 부딪히며 여러 번의 고비를 넘기는데, 이때마다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영화에 재미를 더한다.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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