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본격적인 등교 개학을 앞두고 있는 관내 초·중·고 7개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보건소에 보유하고 있는 열화상카메라를 학생수 100명 이상 300명 미만인 관내 초․중․고 7개교에 지원키로 하고 학생 등교 이전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관내 학생수 300명 이상인 11교에는 이미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완료된 상태다.
이에 따라 학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교사들은 체온계를 들고 일일이 학생들의 발열 체크를 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은 본격적인 등교 개학 시 발열 체크를 수시로 할 수 있도록 비접촉 체온계도 사전에 구비해 희망하는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등교 개학 일정에 맞춰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내 모든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중·고교에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지난달에는 관내 유아 및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95개소 8,457명에게 마스크 29,219개, 손소독제 1,000개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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