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관람·체험·견학 등 교육의 목적을 지닌 현장 학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 관람객이 방문하기 좋은 체험형 교육 시설을 소개한다.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 파크
올해 처음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에 문을 연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은 미국을 방문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 꼭 들린다는 '칠드런스 뮤지엄'의 국내 1호점이다. 이곳은 선진국형 교육 방식인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교육방식을 놀이에 접목해 과학·미래기술·자연·스포츠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안전과 위생이 중요시되면서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 파크는 전직원과 입장객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방역 업체를 통해 장난감·전 공간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직업체험공간 키자니아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는 승무원·소방관·경찰 등 인기 직업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미래 유망 직업까지 90여개의 직업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직
업활동이 끝나면 키자니아 내에서 사용 가능한 화폐 '키조'를 지급받는다. 아이들은 현금인출기를 통해 직접 화폐를 인출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경제 관념을 배우고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상하농원
도심 속에서 생활하는 아이에게 자연의 색다른 경험을 선물해 줄 수 있는 곳도 있다.
올해 4주년을 맞은 '상하농원'은 아이와 어른들이 자연 속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깨닫고,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기여하는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이다.
'짓다·놀다·먹다'라는 콘셉트의 상하농원은 농업(1차 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공방을 비롯해 식재료 가공(2차 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교실과 마켓으로 조성돼 있다.
공방에서는 실제 장인들이 식료품을 생산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으며, 체험교실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쿠키·밀크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대관령 주주파크
대관령 주주파크는 대관령 초지 위 말·양·사슴 등 다양한 동물들 방사 중이다. 이곳에서 직접 먹이를 주거나 당나귀와 말을 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6개동 펜션과 애견펜션 등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과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며 쉬어 갈 수도 있다.
이 밖에도 피자 체험장, 공예체험장, 실내 아기동물 체험장 등을 두루 갖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