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에 매년 2조원씩 투자, 차입 불가피”

SK이노베이션은 6일 오전 진행한 '2020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배터리사업 부문 투자 계획과 차입 규모 등에 대해 "배터리사업은 자본 투입 기간이 긴 사업이다보니 일정 부분 차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배터리 분야에 2조원 가량을 투자했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미국 2공장의 경우 내년과 2023년에 실제 투자 금액을 집행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페루 광구 일부를 매각해 1조원을 마련하는 등 고정자산 유동화를 시행, 하반기에 차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향후에도 보유 자산을 유동화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을 고려해 재무구조가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연구원들이 배터리 셀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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