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공사를 내년 4월에 착공해 2024년 완공할 방침이다.
6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광양항 주변 각종 개발사업이 마무리되고 국도 2호선이 개통돼 도심을 통과하는 대형 트레일러 등 광양항 이용 차량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수년 전부터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수산부에 건의해 지난해 10월 착공하기로 확정됐다.
공사구간은 국도 2호선 성황 교차로~대근 교차로까지 2.3km다.
성황교차로에서 컨테이너부두교차로는 4차로에서 6차로로, 컨테이너부두 교차로에서 대근 교차로까지는 6차로에서 10차로 확장된다.
총사업비는 228억 원이다.
광양시는 이달부터 편입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추진하고 내년 4월까지 실시설계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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