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별도 영업손익은 현대차증권 추정치를 상회했으며 시장전망치에 부합했다”면서 “연결 영업이익은 추정치 및 시장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사 실적 부진에도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주가 역시 밴드 하단을 하회하고 있어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세아베스틸은 1분기 별도 매출액은 4093억원, 영업손익과 세전손익은 각각 -41억원, -3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영업손익 적자폭이 줄었다. 또 연결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88% 증가했다. 다만 전년동기대비로는 36%가 감소했다.
2분기 역시 유럽 등 해외 수요감소가 불가피한 상태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본사 실적 부진 및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전방산업이 정상화되기 시작하면서 하반기 실적개선이 예상되며 작년 하반기의 실적 기저효과를 고려할 경우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592억원으로 전년대비 34%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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