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 킹(King)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역사회 확진자가 2일 오전 0시20분~오전 3시 킹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해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당일 이태원 클럽 3곳을 방문했고, 당일 이들 클럽 방문객은 2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킹클럽은 "해당 확진자는 2일 방문 후 6일 관계 당국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관할 보건소로부터 확진자가 이태원을 방문한 동선에 킹이 포함됐다는 사실을 연락받았다. 영업일 모두 매일 클럽 내부를 자체 방역했다"고 설명했다.
이 확진자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용인시 66번째 확진자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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