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 신도시에 미래형 복합용지 도입 위한 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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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0-05-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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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왕숙지구 특성에 맞는 복합용지 세부활용방안 모색

LH는 융·복합적 토지이용이 가능한 3기 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포용적 미래 신도시 조성을 위한 복합용지와 상업용지 계획 가이드라인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토지이용계획은 주거 및 산업지역의 분리 등 용도에 의해 평면적으로 분리‧확정됨에 따라 미래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 당선작들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복합용지가 제시됐다.

LH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3기 신도시에 적용 가능한 복합용지 모델을 개발 및 도입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왕숙지구를 대상으로 세부적인 복합용지 활용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소비 트렌드 변화를 고려한 상업시설 수요분석과 함께 각 용지별 상업기능의 입체적 배분을 위한 연구도 병행하는 등 신도시 내 적정 상업용지 배분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및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미래의 생활양식은 지금과는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LH는 3기 신도시가 미래의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H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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