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 코로나19 백서 제작…“기록으로 남겨 추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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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5-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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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회원 대상 동영상‧사진‧수필 등 공모

대구광역시의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백서를 제작해 발간한다.

7일 대구시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자세히 기록하고 추후 유사상황 발생 시 원활한 대처를 위해 백서를 준비 중이다.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은 “대구시의사회에서 자체적으로 백서를 출간하기 위해 한 달 전 백서출간위원회를 구성했다”며 “대구시가 코로나19를 겪으며 진행했던 활동상황과 대처방안 등이 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구시에서는 신천지예수교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

이성구 회장은 “코로나가 종식되는 시기에 맞춰 백서를 발간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현재 대구시의사회는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백서에 담을 동영상과 사진, 수필 등을 공모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대구시의사회는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논문 지원금을 후원한다.

이 회장은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논문 90여편을 모집해 이 중 40편을 엄선했다”며 “2021년 말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대구시의사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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