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66번 확진자 동선은? 마트·이태원 클럽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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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5-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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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인시청 공식 페이스북]
 

용인시는 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는 66번 확진자 A씨(29·남)의 동선을 공개했다.

용인시가 7일 발표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 9분쯤 수지구 소재 한 음식점을 방문한 뒤 오후 7시께 기흥구 소재 수입주류전문점을 찾았다. 이날 접촉자는 각각 종업원과 사장 등으로 확인됐다.

2일에는 오후 5시 32분쯤 친구 차를 타고 마트를 방문했으며, 이날 A씨는 발열(39도)과 설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씨는 이태원 소재 클럽에 방문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이번 감염 진원지가 된 이태원 한 클럽은 6일 페이스북에 "지역사회 확진자가 2일 00:20~03:00께 우리 클럽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해 알려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확진자는 2일 방문 후 6일 관계 당국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관할 보건소로부터 확진자가 이태원을 방문한 동선에 해당 클럽이 포함됐다는 사실을 연락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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