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에이치시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1분기 실적이 매출액 125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5.2%, 영업이익은 31.7%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신규 5G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작년 말부터 시험 및 인증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 확대 및 수익성 향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전자기기 등의 시험 및 인증, 측정기기의 교정·수리 등을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다. 향후 기지국,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품목의 5G 관련 시험 수요가 기업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이수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는 “5G에 강점을 둔 무선통신 부문 최고의 시험소로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고객사 신뢰관계 강화를 통한 시험 물량 확대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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