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총선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는 7일 문대통령이 도규상 경제정책비서관의 후임으로 이억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경제정책비서관은 행시 35회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기재부 경제구조개혁국장과 경제정책국장 등 경제정책 핵심 라인을 역임했다. 세계무역기구(WTO) 국내규제작업반 의장과 주제네바유엔사무처 및 국제기구대표부 공사참사관도 지냈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지난해 1차관을 맡았을 때 경제정책국장으로 손발을 맞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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