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벤처 육성사업 추진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 목적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벤처의 혁신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전환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에너지효율 향상 중요성 증가 등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코자 기획됐다.

에너지벤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에너지효율 향상, 전력 수요관리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을 말한다. 특히 타 벤처에 비해 수익성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하며 에너지분야의 신시장 진출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AI, 빅데이터, IoT 등 신기술을 활용한 기술기반 에너지벤처가 등장하여 산업간 융합을 촉진하는 분위기다.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의 특징은 △에너지신산업 분야 제품‧서비스의 사업화를 위한 R&D 지원 △시장성과 수익성이 검증돼 민간투자를 받은 기업 지원 △잠재력 있는 기업의 성장 지원 R&D 평가 등 3가지다.

아울러 조속한 사업화와 매출창출을 위해 에너지산업 소재‧부품의 성능향상, 제품 안전성 확보, 공정 비용절감 등 제조혁신 관점의 기술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은 내달 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공고와 관련한 세부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6월말 까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신규지원 대상 에너지벤처를 선정한 후 7월부터 R&D 자금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