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 높은 시민의식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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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임봉재 기자
입력 2020-05-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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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대응 3개월 시민·단체 격려문 전달'

  • '잠시도 긴장의 끈 놓지 말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를 잊지 말아야'

안승남 구리시장.[사진=구리시 제공]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은 7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은 '우리는 함께란 공동체 안에서 내 건강은 스스로 지킨다'는 높은 시민의식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이날 시민·단체에 보내는 격려문에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3000여명 방역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민과 관이 협력을 통한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돋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리의 경우 확진자 6명 중 4명이 해외 입국자, 2명이 타 지역 주민으로 현재까지 지역사회 감염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시청 전 직원과 시민들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구리시 코로나19 민.관 합동 방역.[사진=구리시 제공]


특히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면마스크를 전국적으로 공론화하고, 해외유입자와 그 가족 대상으로 14일간 자가격리 의무화 행정명령 발령 등 방역활동으로 지역사회 감염 '제로'란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나보다 남을 배려해 주신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력 결실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할 만큼 바이러스 확산세가 호전돼 가고 있다"면서도 "무증상 속에서도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특성을 감안, 잠시도 긴장을 끈을 놓지 말고 생활방역과 마스크 착용, 적절한 거리두기를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 5일부터 4월 말까지 공공·민간시설 9836곳을 17만6513차례 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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