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을 중단한 목포와 나주 등 22개 공공도서관을 오는 8일부터 단계적으로 다시 문열기로 했다.
우선 자료실부터 부분적으로 열어 대출과 반납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이어 열람실을 이용하거나 행사를 여는 전면개관은 앞으로 국가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떨어지고 각급 학교 개학 상황을 감안해 결정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은 개관 전 방역 소독을 하고 열화상카메라와 방역물품을 비치할 예정이다.
자료실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을 지키면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이용자들이 출입할 때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하고 방문자 명부를 작성하는 등 출입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발열자, 호흡기 유증상자, 최근 2주 이내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은 출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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