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대표적 비대면 서비스인 카카오톡 이용량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은 카카오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올해도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 대표는 7일, 2020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코로나19가 정점에 달했던 2월 말에 카카오톡 채팅탭 이용 시간이 주간 최고치를 경신했고 수·발신 메시지량도 확대됐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음성통화, 영상통화 서비스인 보이스톡과 페이스톡의 이용률도 크게 증가했으며, 단체통화 기능인 그룹콜 통화 시간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카카오톡 샵탭의 페이지뷰와 콘텐츠 소비 증가로 이어졌다.
여 대표는 카카오톡 내 광고, 커머스 사업을 포함한 ‘톡비즈’ 매출에 대해 “매출 50% 성장 전망, 1조원 매출 달성에 대해 충분히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도 코로나19로 거래액이 크게 늘었고, 카카오톡 채팅탭 상단에 배치되는 배너 광고인 ‘톡보드’의 매출은 호실적을 견인했다.
여 대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과 위생, 실내 활동과 관련한 배송 선물이 증가하며 선물하기 서비스의 활용범위가 교환뿐 아니라 배송으로도 확대되고 있다”며 “톡보드의 일평균 매출은 비수기와 코로나19 의 영향으로 올해 1, 2월은 작년 12월 대비 감소했으나 3월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1분기 톡보드 매출은 최고 성수기인 지난해 4분기 수준을 회복했다. 2분기는 1분기보다 더 높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광고 상품을 출시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카카오페이지의 핵심 IP(지적재산권)를 바탕으로 대만, 태국, 중국 지역에 진출해 유료 콘텐츠 매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톡스토어 거래액을 5배 높인 ‘톡딜(공동구매)’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카카오페이는 빠르게 증가하는 거래액과 증권 계좌 이용자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촉매제로 거듭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말 출범한 B2B(기업간 거래) 솔루션 계열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해 하반기에 기업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를 출시해 B2B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여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올바른 정보 전달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생활 속 어느 순간에서도 카카오를 ‘퍼스트 윈도’로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86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882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441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톡 광고, 카카오톡 선물하기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를 포함한 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005억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8% 증가한 4266억원을 기록했다. 픽코마는 매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유료 콘텐츠 부문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여 대표는 7일, 2020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코로나19가 정점에 달했던 2월 말에 카카오톡 채팅탭 이용 시간이 주간 최고치를 경신했고 수·발신 메시지량도 확대됐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음성통화, 영상통화 서비스인 보이스톡과 페이스톡의 이용률도 크게 증가했으며, 단체통화 기능인 그룹콜 통화 시간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카카오톡 샵탭의 페이지뷰와 콘텐츠 소비 증가로 이어졌다.
여 대표는 카카오톡 내 광고, 커머스 사업을 포함한 ‘톡비즈’ 매출에 대해 “매출 50% 성장 전망, 1조원 매출 달성에 대해 충분히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과 위생, 실내 활동과 관련한 배송 선물이 증가하며 선물하기 서비스의 활용범위가 교환뿐 아니라 배송으로도 확대되고 있다”며 “톡보드의 일평균 매출은 비수기와 코로나19 의 영향으로 올해 1, 2월은 작년 12월 대비 감소했으나 3월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1분기 톡보드 매출은 최고 성수기인 지난해 4분기 수준을 회복했다. 2분기는 1분기보다 더 높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광고 상품을 출시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카카오페이지의 핵심 IP(지적재산권)를 바탕으로 대만, 태국, 중국 지역에 진출해 유료 콘텐츠 매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톡스토어 거래액을 5배 높인 ‘톡딜(공동구매)’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카카오페이는 빠르게 증가하는 거래액과 증권 계좌 이용자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촉매제로 거듭날 것으로 내다봤다.
여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올바른 정보 전달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생활 속 어느 순간에서도 카카오를 ‘퍼스트 윈도’로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86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882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441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톡 광고, 카카오톡 선물하기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를 포함한 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005억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8% 증가한 4266억원을 기록했다. 픽코마는 매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유료 콘텐츠 부문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