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카이는 그동안 '한국의 미(美)'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공연들을 진행해왔다.
이효재 작가는 보자기, 항아리 등 전통 공예품을 활용해 우리의 삶과 멋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롯데월드타워 최상층 123라운지에는 이효재 작가가 심혈을 기울인 '운상정(雲上亭)'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담양 소쇄원에서 공수한 대나무와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이끼 등을 마주할 수도, 우리의 생활 공예품과 보자기가 함께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 조화를 이루기 원했던 선조들의 생각과 지혜도 엿볼 수 있다. 유명 가수이자 예술가 나훈아씨가 직접 '운상정' 현판을 쓴 점도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120층에 전시된 '보자기'를 통해 오방색 비단 천의 고운 한국적 자태와 문화를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스카이 120층과 123층에서 오는 8월 말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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