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영원의 군주’가 보면 볼수록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드는, ‘시크릿 포인트 NO.6’를 공개했다.
#시크릿 포인트 1. 이민호와 이정진의 시.간.멈.춤.
대한제국에서 평행세계를 넘어 대한민국으로 온 이곤은 25년간 간직한 신분증 속 그 여자, 정태을을 운명적으로 만났다. 이어 차가 고장 난 정태을을 돕기 위해 낙엽길로 간 이곤은 그곳에서 처음으로 시간 멈춤을 경험했던 터. 대한제국 황실의 은행나무 정원에서 조영(우도환)과 함께 있을 때 두 번째로 시간 멈춤을 경험한 이곤은 오일러의 수를 외우며, 시간이 멈추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반면, 이림은 대한제국 황실의 첩자를 통해 대한민국 작업실에서 경험한 시간 멈춤, 그리고 대한제국에서 파도가 멈춘 순간이 이곤의 ‘출궁’, ‘입궁’과 겹쳐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와 관련 이곤도 이림처럼 이림이 평행세계를 이동하고 있는 수신호를 찾아, 이림의 행보를 추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크릿 포인트 2. 대한제국 요요 아이 = 대한민국 자전거 아이
#시크릿 포인트 3. 조영(우도환)-조은섭(우도환)의 만남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에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인물들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 가운데, 앞으로 이들이 또 다른 세계의 나와 맞닥뜨리게 될 지도 관심사다. 대한제국 이곤의 최측근인 조영과 대한민국 정태을의 최측근인 조은섭은 다른 세계에 사는 똑같은 외모를 지닌 인물인 것. 이림에 대한 복수를 각오한 이곤과 수사과정에서 대한제국과의 관련성을 알게 된 정태을의 공조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조영과 조은섭처럼 같은 얼굴의 두 사람이 만나게 될지, 후폭풍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뒤섞이고 있다.
#시크릿 포인트 4. 구서령(정은채)의 비선
대한제국 최연소이자 최초 여성총리 구서령 옆에는 비상한 분위기의 비선(이황의)이 존재한다. 더욱이 비선은 구서령이 참여한 회의 일각에 묘하게 서 있는 것은 물론 구서령을 모함한 박남철 의원의 성스캔들 사진을 구서령에게 전해주는 등 파격적인 행보로 놀라움을 안겼다. 비선은 무심하게 “커피는 나가서 마시지? 대학가 근처가 좋겠다. 이왕이면 근사한 남자랑”이라고 구서령에게 제안하는가 하면, 이곤이 황실에 부재중인 상황에서 구서령에게 황실 서열 2위인 부영군 이종인(전무송)의 만남을 유도하는 등 은근히 구서령을 조정하고 있다. 구서령을 조정하는 자, 비선의 진짜 실체는 어떤 것일지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크릿 포인트 5. 이림의 얼굴과 상처
만파식적의 반동강을 지니고 있는 이림은 69세의 나이지만 25년 전 역모를 일으켰을 때와 동일한 40대의 얼굴을 하고 있어 궁금증이 드리워지고 있는 것. 동시에 이곤이 했던 “차원의 문 안에서의 1분은 바깥에서 한 시간 정도”라는 말의 의미를 곱씹어 보게 하고 있다. 더욱이 천둥과 번개, 폭우가 쏟아질 때면 이림의 얼굴에 마치 이곤의 등에 나타나는 것과 비슷한, 타는 듯한 불꽃 상처가 아로새겨지고 있다는 점은 어떤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의문을 돋우고 있다.
#시크릿 포인트 6. 대한제국 루나
지난 5회에서 이곤과 함께 대한제국으로 갔던 정태을이 홀로 CTX(Corea Train eXpress) 부산역에 나타나자 예전 조정경기장에서 루나를 찾던 조폭 무리들이 정태을을 루나로 오해하는 위기 상황이 펼쳐졌다. 정태을을 보호하고 있던 조영으로 인해 정태을이 조폭들에게 잡히는 위기는 면했지만, 이후 조영은 정태을의 정체에 대해 미심쩍어했고, 심지어 CCTV 사진 속 정태을 본 조폭이 거침없이 루나라고 지적하자, 자신의 주군인 황제 이곤이 좋아하는 여자가 루나라고 판단, 충격에 사로잡혔다. “내가 방금 하늘이 무너졌어”라고 조영을 무너지게 만든 루나는 누구일지, 정태을이 왜 루나로 의심을 받는 것일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더 킹-영원의 군주’는 평행세계를 넘나드는 판타지 로맨스인 만큼 다양한 궁금증들이 쏟아지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시크릿 포인트를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시청한다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SBS ‘더 킹-영원의 군주’는 7회는 8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