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햄이 치킨 프랜차이즈 ‘달봉이치킨’ 운영사인 ‘달봉엔터프라이즈’에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달봉이치킨은 2018년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 신생브랜드로 2020년 현재 전국 4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바싹후라이드’로 천연 벌꿀로 닭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고, 식을 때까지 고유의 바삭한 맛과 식감을 유지하는 치킨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본점인 대전 갈마점은 배달앱을 활용한 고객 소통 마케팅으로 치킨 브랜드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배달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대경햄은 1986년 창업해 34년간 육가공을 전문으로 해온 기업이다. 달봉엔터프라이즈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한 배경에 대해선 “달봉이치킨 가맹점 40호 돌파로 인한 성장 가능성과 달봉이치킨의 닭고기 가공 기술력을 활용한 협업으로 동반성장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종훈 달봉엔터프라이즈 대표는 “법인 설립 이후 당장의 이익 창출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과 가맹점과의 상생을 통해 지속적이고 든든한 성장을 추구해 왔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더 효율적인 생산 시설 마련과 달봉이치킨의 강점인 독창적이고 과감한 마케팅을 통해 가맹점과 계속해서 상생하고 더 좋은 제품으로 고객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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