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LG전자의 매스(대중) 프리미엄 스마트폰 'LG벨벳'에 대한 이동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이 예고됐다.
이날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LG벨벳의 공시지원금은 통신사별 요금제 선택에 따라 7만4000~24만원으로 책정됐다. 전날 공식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A51(KT, 슈퍼 플랜 프리미엄 요금제)과 공시지원금 최대값이 같다.
우선 KT의 공시지원금이 최대 24만원으로 이통3사 중 가장 많다. 요금제별로 살펴보면 △5G Y틴 8만6000원 △5G 슬림 10만원 △5G 슬림 플러스 11만원 △슈퍼플랜 베이직 14만7000원 △슈퍼플랜 베이직 플러스 15만원 △슈퍼플랜 스페셜 18만3000원 △슈퍼플랜 스페셜 플러스 20만1000원 △ 슈퍼플랜 프리미엄 플러스 24만원 등이다.
SK텔레콤은 8만7000원부터 17만원까지 지원하며, 세부적으로 △0틴5G 요금제 8만7000원 △슬림 요금제 10만원 △스탠다드 요금제 12만3000원 △프라임 요금제 15만원 △플래티넘 요금제 17만원이다.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은 7만4000~18만9000원으로 분포됐다. 요금제별로 △5G 라이트 시니어/청소년 7만4000원 △5G 라이트 9만원 △5G 스탠다드 12만원 △5G 스마트 13만5000원 △5G 프리미어 레귤러 14만5000원 △5G 프리미어 플러스 15만5000원 △5G 프리미어 슈퍼 16만8000원 △5G 시그니처 18만9000원 등이다.
LG벨벳의 공식 출시일은 오는 15일로, 공시지원금이 상향될 수 있다. LG벨벳은 트리플 카메라와 6.8인치 화면 등 기존 G시리즈를 대체하는 프리미엄 사양을 갖췄으며,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24개월 사용 후 반납 조건을 선택하면 단말기 가격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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