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SH공사에 따르면 기동반은 화장실에 안전손잡이를 달아주거나 수전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작업에 나선다. 앞서 SH공사는 지난 2월부터 두달간 공사가 관리하는 영구임대와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의 독거노인 세대를 조사했다.
찾아가는 시설보수 서비스는 4193가구에 제공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SH공사는 보수서비스를 6월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단지별로 순회하며 제공할 예정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시설보수가 끝난 뒤에는 보수한 세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설보수를 해주는 품목을 확대하는 등 찾아가는 시설보수기동반의 역할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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