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독거노인 4193가구에 찾아가는 시설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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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0-05-0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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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부터 연말까지 안전손잡이, 수도꼭지 등 보수서비스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설보수기동반'을 가동할 예정이다. 

8일 SH공사에 따르면 기동반은 화장실에 안전손잡이를 달아주거나 수전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작업에 나선다. 앞서 SH공사는 지난 2월부터 두달간 공사가 관리하는 영구임대와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의 독거노인 세대를 조사했다.

찾아가는 시설보수 서비스는 4193가구에 제공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SH공사는 보수서비스를 6월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단지별로 순회하며 제공할 예정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시설보수가 끝난 뒤에는 보수한 세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설보수를 해주는 품목을 확대하는 등 찾아가는 시설보수기동반의 역할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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