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올해 2학기, 늦어도 내년부터는 시범학교를 중심으로 한복교복을 착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한복교복을 시범적으로 보급할 중·고등학교를 이달 6일부터 29일까지 공모한다.
시도별 신입생 교복비 지원을 받는 무상교복 학교 10곳과 지원을 받지 않는 학교 10곳 등 총 20개교를 선정한다. 무상교복 학교는 선정되면 한복 디자이너가 학교를 방문해 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뒤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하고 교복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학교의 경우 신청 학교의 학생 수에 따라 그 수가 일부 달라질 수 있다"며 "한복교복은 빠르면 올해 2학기, 늦으면 내년부터 착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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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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