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지난 6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넘게 나온 이태원 소재 클럽 사례에 대해 “느슨해진 방역수칙 준수에 경각심을 주는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8일 오후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며 “환기가 안 되는 밀폐‧밀집시설이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다면 어디서든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中화웨이 차기 수장 윤곽 드러나나...'재무통' 유력
7일 중국 경제일간지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런정페이 회장이 지난 28일 내부 회의에서 "최근 최고재무담장자(CFO)의 잘못된 선택으로 많은 차기 수장 후보들이 화웨이를 떠났다"며 "CFO는 이같은 '우물 안 개구리' 식의 사고방식을 가져선 안 되고, 언제든 차기 수장이 될 수 있도록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파장↑...정의연 "집회 모금내역 정기 회계감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92)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등 관련 단체를 비판한 데 대해 정의연이 사실관계와 다르다며 입장문을 내놨다.
정의연 전 이사장이었던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은 이 할머니의 기억이 달라졌다는 취지의 반박을 내놨다. 윤 당선인은 이 할머니의 폭로로 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내용을 발표 전에 미리 알고 있었다는 의혹을 사게 됐다.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처장이 전날 국내 언론에 사실관계를 해명한 데 이어 윤 당선인이 직접 입을 열고 정의연이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파장이 커지는 모양새다.
▲4대 금융지주, 1분기 선방…문제는 2분기
국내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예상외로 나쁘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 선방했다는 시각에서다. 그러나 금융권 일각에서는 2분기부터 코로나19 관련 충격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른 신한·KB·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 1분기 순이익 합계는 2조9203억원으로 3조원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2조9801억원 대비 598억원(2.01%) 줄어든 수준이다. 대부분 금융지주가 인수·합병 등으로 영업수익(매출액)은 큰 폭으로 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LG화학 “인도공장 2차 가스 누출 사실 아냐...주민대피령은 선제조치”
LG화학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 소재 LG 폴리머스 인디아 공장 가스유출 사고와 관련해 2차 유출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신 등을 통해 공장 반경 5km 이내 사람들이 대피한 사실이 알려지자, "탱크 내 온도 상승 우려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에 주민 대피를 요청한 것"이란 설명이다.
LG화학은 8일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인도공장 유독가스 2차 유출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탱크 내 온도 상승 우려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에 주민 대피를 요청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탱크 내 용수 투입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특하게 펜 잡는 습관... 영상 속 여학생 정경심 딸 맞다" 증언나와
"왼손잡이에 펜을 잡는 독특한 습관을 볼 때 조민이 맞다"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가 주최한 '동북아 사형제도'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 속 여학생은 조국 전 장관의 딸이 맞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동영상 속의 얼굴만 보면 쉽사리 단정지을 순 없지만 행동의 특징이나 습관을 봤을 때 조씨가 맞다는 것이다. 이 증언은 조씨의 오랜 친구인 박모씨의 발언이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부장판사)는 조씨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의 진위여부에 대한 증인심문을 벌였다. 이날 심문에서는 당시 공익인권법 센터가 주최한 '동북아시아 사형제도 세미나'에 조씨가 참석했었는지를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청주'에 들어선다…"2028년 운영 목표"
총 1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 부지로 충청북도 청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8일 오전 세종 과기정통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충북 청주시는 평가항목 전반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리적 여건, 발전 가능성 분야 등에서 최적의 부지라고 판단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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