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안양시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에 참석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안양시청년정책위원회는 시의 청년관련 정책을 심의·자문역할하는기구로, 해당부서 공무원과 시의원, 청년정책 학식을 겸비한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됐다고 최 시장은 말한다.
당초 올해 초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돼 이날 열리게 됐다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여기서 최 시장은 임기만료에 따른 청년정책위원 4명에게 신규·재위촉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청년정책 서포터즈 운영과 안양1번가 청년공간 조성 관련 의견수렴 절차, 청년상 시상 부문에 대한 의견이 있어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청년정책 성과관리시스템 도입과 청년층 일자리 창출 및 청년 면접지원서비스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전문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구분해 진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외에도 시의 위원회 활동에 대한 청년 참여 확대, 청년몰 조성, 맞벌이부부 직장어린이집 설치 확대, 미혼모 지원정책 등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다.
한편 시는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금년도 청년정책 비전으로 정해, 소통과 참여, 취업과 창업 그리고 문화·복지 증진 등 34개 분야에 156억원을 지원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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