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경기도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자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시·군별 미세먼지 저감 업무추진 사항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방법은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홍보실적 △특수시책 추진 등 기존 5개 분야와 올해 평가부터 새로 반영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실적 항목이 포함되면서, 총 6개 분야 세부지표 27개의 추진실적에 대한 정량평가(80%)와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등을 외부평가위원이 평가하는 정성평가(20%)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성남시는 수원·고양·용인·부천시 등 10개 시·군이 포함된 A그룹 평가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위는 용인시, 수원시는 3위를 차지했다.
또 시는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범 성남 자원순환도시 TF팀(현 18개 부서)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과 미세먼지 대응방안 시민 원탁회의 추진으로, 성남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구축하고, 인근 6개 지자체와 미세먼지 공동대응 환경협의체를 구성해 협력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민·관, 관·관 간 자발적 상생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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