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대면 수업을 오는 11일부터 부분 전환한다.
경복대는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뀜에 따라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학과별로 실습이 필수인 교과목을 정해 대면 수업을 실시한다.
수업 내용을 녹화, 대면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도 선택적으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복대는 건물별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모든 강의·실습실을 소독하기로 했다.
전 교직원·학생 상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교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 대책도 추진한다.
한편 경복대는 이날부터 19주간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오는 7월 24일 종강하는 1학기 학사 일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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