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킹클럽 방문한 남양주 30번 확진자 이동동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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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5-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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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양주시청 제공]


경기도 남양주에서도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양주시는 9일 도농로 부영그린타운 주민 A(20)씨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3∼6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했다. 같은 날 오전 6시부터 오전 6시 30분까지 이태원 올주점에 들렀으며,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7시 30분까지 한남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도농역에 도착한 뒤 자택에 머물렀다.

같은 날 오후 10시 4분부터 13분간 편의점 CU 도농빙그레점을 방문했으며, 이어 자택에 있다가 다음날인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 자택 주변을 산책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께 도보로 구리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나 무증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저녁부터 가래와 근육통 증상이 발현돼 다음 날인 지난 8일 오후 4시께 남양주시청 제2청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가 방문한 이태원 킹클럽은 경기도 용인시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다. 용인시 66번 확진자는 앞서 킹클럽을 2일 오전 2시께 가서 1시간 가량 머물렀으며, 이외에도 주점 퀸, 트렁크 등에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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