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폴리머스는 9일(현지시간) 배포한 피해자 대책 발표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해선 “ GPPS공장 부근 SM 저장탱크에서 유증기 누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공장의 가스 누출은 통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LG 폴리머스는 특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사고 원인조사, 재발방지 대책 및 치료 등 제반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족 및 피해자 분들을 돕기 위한 전담조직을 꾸려 사망자 장례지원, 입원자 및 피해자 의료·생활용품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정부기관과 함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종합적인 케어 프로그램을 만들어 곧바로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LG 폴리머스는 특히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정서관리 등의 다양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으며 향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중장기 지원사업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고를 최대한 빨리 수습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