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서도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나와…부곡동 거주 4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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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5-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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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의왕시 공식 페이스북]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경기 의왕시 거주 40대 남성 A씨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의왕시 부곡동에 살고 있는 A씨는 지난 5일 새벽 1∼3시에 이태원 소재 한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태원 소재 클럽 및 주점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문자를 확인하고 9일 자차로 의왕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했다.

그는 다음날인 1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그의 동거인에 대해서도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환자 자택과 인근 지역에 대한 긴급 방역 소독은 끝마쳤으며 동선 결과는 신속히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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