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는 올해 1분기 매출 1374억원과 영업이익 384억원을 기록하며 당초 전망치에 부합했다. 마케팅 확대, 코로나 수혜, 환율 효과 등으로 더블다운, 더블유카지노 모두 호실적을 낸 결과다.
마케팅 증가로 이익률이 감소했지만 마케팅 효과가 집행 후 2~3개 분기 뒤에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4월 이후 주요 슬롯의 일평균매출이 1분기 대비 30% 이상 증가해 올해 2분기 본격적 수혜가 예상된다.
북미 코로나 사태로 증가한 트래픽과 유저당 결제액 유지를 통한 시장점유율(M/S) 방어가 중요한 상황이다. 자회사 기업공개(IPO)는 여전히 추진 중이며 하이퍼슬롯 장르 신작 '프로젝트 N'도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지엔씨에너지는 비대면(언택트) 시장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가로 수혜가 계속될 것으로 점쳐진다. 회사는 비상발전기 제작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향 비상발전기 부문 국내 점유율 70% 이상으로 다수의 국내 주요 통신사와 프로젝트 진행한다.
올해 연간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00억원, 128억원으로 1년 전보다 25%, 41%씩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7.8배로 국내 기계업종 11.5배에 비해 크게 할인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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