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에서 "김영진 의원은 민주당의 대표적인 전략통이자 소통의 달인"이라면서 "정책이해도가 아주 높아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여러 정책 활동이 강화돼야 하는 시기에 적임자"라고 말했다.
중앙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원내 총괄수석부대표는 2016년 20대 총선에 원내에 진출해 당 전략기획위원장,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김 원내 총괄수석부대표는 기자회견에서 "20대 국회의 잘된 점은 계승하고 잘못된 점은 혁신하면서 21대 국회가 사명인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에 행복한 삶을 주는 국회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은 원내 총괄수석부대표로 김영진 의원을 말씀드렸고 재선 의원급으로 해서 복수의 원내수석부대표를 운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원내대변인에 홍정민(42·경기 고양병) 당선자를 추가로 임명했다. 법률서비스 관련 스타트업 로스토리 대표인 홍정민 당선자 민주당 총선 영입 인재로 고양병에 전략 배치돼 당선됐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7일 박성준 당선인을 원내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는 12일 추가로 원내 부대표단을 인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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