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대디, 초경하는 딸과 대화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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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20-05-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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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스널쉐어링, 아빠·딸의 상호 이해 가능한 프로그램 제공

  • 소녀들의 성장 속에서 친구 같은 존재 목표

퍼스널쉐어링 '보다'는 지난 8일 딸을 홀로 키우는 아빠들의 육아 고민을 풀어줄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퍼스널쉐어링 '보다' 제공]



홀로 딸을 키우는 아빠들의 양육 고민을 풀어주는 교육 프로그램이 나온다.

여성용 유기농 생리용품을 '보다' 브랜드로 제조하는 퍼스널쉐어링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딸을 키우면서 준비되지 못한 초경에 관한 교육과 콘텐츠 제작을 확산하기 위해 '싱글대디', '한국분노조절교육협회'와 삼자간 협약을 맺었다.

퍼스널쉐어링 '보다'와 한국분노조절협회는 아빠와 딸이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퍼스널쉐어링 김정하 대표는 "초경이라는 생애 첫 경험을 '축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보다'가 소녀들이 성장하면서 오랫동안 함께하며 여성들의 고민을 같이 나누는 친구 같은 존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보다'와 한국분노조절교육협회는 싱글대디와 함께 여성, 청소년들의 자연스러운 일상 생리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및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초경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성장 변화에 따라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예방에  대한 콘텐츠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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