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세종시에 따르면 마을나래 과정은 마을활동을 지원하는 주민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날개를 뜻하는 순우리말 '나래'를 활용해 마을활동에 날개를 달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생 30명을 모집해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등 마을활동 경험이나 교육을 수료한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기록 및 홍보, 회계정산 등 2개의 심화과정과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등 3개의 특화과정으로 구성된다.
심화과정은 필수교육과정으로 모든 참여자가 이수해야하며, 특화과정은 선택이수로 각 과정별 실습과 선진지 탐방을 통해 마을활동 역량을 다양한 방법으로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주민은 '마을나래'로 불리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 등록되어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마을활동을 지원하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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