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발생한 47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입국 직후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해 오다가, 지난 9일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입국 이후부터 그동안 외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서는 현재 세종시 내 2명이 접촉자로 분류됐고, 우선 두 사람 모두 검사 결과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최근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시민분들이 걱정이 많으실 텐데, 방문자 두 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걱정이 커지지 않도록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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