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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빈[사진=나이키 제공]
나이키는 11일 공식 채널을 통해 “국가대표 출신 한국 여자골프 유망주 손예빈(19)과 약 3년간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손예빈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입회와 동시에 나이키 제품을 사용하게 됐다. 그는 오는 13일 KLPGA 점프(3부)투어 시드 순위전을 시작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2부 격인 드림투어를 거쳐 2021년 KLPGA투어 데뷔를 목표로 뒀다.
손예빈은 10살 때 처음 골프채를 쥐었다. 그는 아마추어(중·고등학교) 시절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승했다. 특급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2018년에는 국가대표 상비군, 2019년에는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나이키와 손예빈은 오래 친구다. 주니어 시절부터 나이키의 지속적인 지원과 브랜드 경험을 통해 관계를 맺어왔다. 나이키는 유망주의 성장 과정을 함께 해오기로 유명하다.
손예빈은 “나이키의 후원을 받게 돼 꿈만 같다”며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글로벌 스타들과 한 식구가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 앞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이키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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