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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오락가락 外人에 195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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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5-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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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소폭 상승중이다.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고가는 외국인의 행보에 지수는 장중 1960포인트를 회복한 뒤 19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88포인트(0.56%) 오른 1956.70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7.69포인트(0.40%) 오른 1953.51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외국인은 순매도를 일관했으나 9시 10분경 순매수로 전환하며 개인과 함께 장을 이끌었다. 이날 증시는 장중 196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니 외국인의 매도 전환 등으로 지수는 다시 1950선으로 밀린 상태다.

이시각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8억원, 5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27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의료정밀, 서비스업, 보험, 운수장비 업종이 1%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고 통신업, 운수창고, 기계, 금융업종도 오름세다. 반면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유통업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와 NAVER,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LG화학, 현대차가 상승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삼성물산은 하락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증시에 대해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 △기업들의 급격한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른 높은 밸류에이션 △미국의 코로나 19 확진자 추이 △미-중 무역협상 점검 △제약, 바이오 업종의 변동성 확대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상존해 있기 때문이다.

서 연구원은 “시장은 8일 기준 미국의 30여개 주가 단계적 경제 정상화에 돌입했는데 이로 인해 코로나19 재확산 여부에 주목할 것”이라며 “한국도 일부 지역이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등 관련 소식에 따라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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