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구 중동서 70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20-05-11 09: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울 강남구 직장동료(서울-668번)의 접촉자...도의료원 수원병원 이송

코로나바이러스[사진=아주경제DB]


용인시는 11일 기흥구 중동에 거주하는 Bz씨(용인-70번)가 민간 검체기관인 씨젠 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소재 건축 디자인업체에 다니는 Bz씨는 동료가 지난 9일 서울-668번 환자로 등록되면서 10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평소 갑상선항진증이 있던 Bz씨는 6일부터 발열을 비롯해 오한,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는 질병관리본부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병상을 배정받았다.

시는 해당 환자를 이송한 뒤 부모와 남동생 등 3명의 가족에 대한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 내‧외부와 주요 동선을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또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 조치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한편,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태원 관련 용인-69번 환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70명, 관외등록 17명 등 총 87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71명이 퇴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