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이달 15일부터 한 달여 간 약 2만㎡(6000평) 규모 야외 로즈가든(장미원)에 장미 720종 300만 송이가 만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버랜드 로즈가든에는 다양한 장미 체험존과 포토스폿은 물론, 야외 정원에서 특별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 체험도 진행돼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이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로즈가든 내에 올해 새롭게 조성된 '에버로즈 힐링랩'에서는 떼떼드벨르(상큼달콤향), 스위트드레스(달콤과일향) 등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장미인 에버로즈 4종의 특별한 장미향을 체험하고, 개발과 육종 스토리도 알아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로즈가든 옆 포시즌스가든에는 밝고 화려한 색상이 특징인 루피너스 테마정원이 5월 말까지 운영된다.
루피너스 테마정원에서는 형형색색의 루피너스 뿐만 아니라 디기탈리스(화이트), 델피늄(블루) 등 다양한 색상의 봄꽃들이 조화를 이루어 이국적인 정원 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720종 300만 송이 장미와 함께 야외 정원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힐링할 수 있는 음식체험도 진행된다.
에버랜드 로즈가든 일대 대자연에서 진행되는 '스프링 온 스푼'에서는 서울·충청도·경상도·전라도 등 국내 8개 지역 테마의 특선메뉴 30종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종로식 불돼지(서울/경기)와 순창고추장 닭꼬치(전북), 안동식 찜닭구이(경북) 등 모든 메뉴는 각 지역별로 특화된 식재료를 사용하고,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한 조리법을 선보여 특별함을 더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모든 메뉴는 고객선호도 조사를 통해 매직타임·알프스쿠체·한가람 등 에버랜드 대표 레스토랑조리사들이 직접 개발했다.
'스프링 온 스푼' 기간 에버랜드 로즈가든에서는 에딩거(독일), 칭따오(중국) 등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와 토핑콘, 아이스크림 등을 자유롭게 골라 먹을 수 있는 '에맥앤볼리오스'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신나는 댄스와 환상적인 묘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줄 새로운 공연들도 입장객을 기다린다.
먼저 야외 카니발 광장에서는 몬스터가 되어 돌아온 플라스틱·비밀·깡통으로부터 환경을 지키는 좌충우돌 스토리가 담긴 '라라의 몬스터 클린 업' 공연이 댄스·아크로바틱·트램폴린·파쿠르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펼쳐져 흥을 돋운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마법봉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가 노래, 댄스 등 라이브 뮤지컬쇼로 펼쳐지는 '레니의 대모험'(부제 : 드래곤성을 찾아서) 공연도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한편 에버랜드는 고객 및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모든 시설물 앞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소독과 방역을 철저하게 진행 중이다.
특히 매번 놀이시설 작동 후 손잡이와 같이 고객들의 접촉이 많은 곳을 소독하고 있으며 어트랙션별로 탑승 인원을 조정하고 대기동선 바닥에 일정한 간격의 스티커를 부착해 고객간 거리 두기를 유도하는 등 생활 방역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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