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태원 클럽發 확산…확진자 35명 늘어 총 1만909명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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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5-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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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클럽에 '집합금지명령' 안내문이 붙어있다.[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909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5명 증가한 총 1만90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5명 가운데 29명이 지역발생 환자로, 서울에서만 2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대부분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다.

신규 확진자 6명은 해외 유입사례다. 3명은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신규 확진됐고 나머지 3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1133명이며, 이중 내국인이 90.4%를 차지한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22명 늘어 총 9632명으로 완치율은 88.2%다. 현재까지 256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64만666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만9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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