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동대문구 일대에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대문구 전농동 620-56, 60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는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등 지하철 6개 노선이 지나고 추가로 4개 노선이 예정돼 있는 청량리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입지가 우수하다. 또 GTX B·C 사업과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예정돼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37㎡ 19실 △38㎡ 38실 △53㎡ 76실 △56㎡ 19실 △59㎡ 19실 △71㎡ 1실 △84㎡ 314실 등 투자자 및 가족단위 실수요자까지 아우를 수 있다.
특히 53㎡ 타입은 3베이, 84㎡ 타입은 4베이의 아파트형 평면으로 설계해 맞통풍과 채광·환기에 유리하며, 드레스룸·팬트리 등을 도입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풍부한 인프라와 배후 수요를 동시에 갖추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청량리점), 홈플러스(동대문점), 약령시장, 경동시장, 청량리종합도매시장,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간데메공원, 용두공원, 홍릉근린공원, 답십리공원, 배봉산근린공원, 청계천, 중랑천 등도 가깝다.
반경 3㎞ 내에는 서울시립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등 총 7개 대학이 위치해 교수, 연구원, 교직원과 학생 등의 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단지 내 A블록과 B블록 2개의 상업시설도 조성한다. 병·의원 및 종합검진센터, 한의원 등 각종 의료시설과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MD로 구성해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된 스트리트형 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다.
철도 10만명, 버스 4만명 등 청량리역 유동인구와 인근 대학가 외에도 배후에 486실의 고정수요가 있어 안정적인 상가 투자가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청량리역 6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입지가 우수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까지 고루 갖췄다"며 "청량리역 일대가 지속적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데다 GTX 등 대형 개발호재까지 많아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모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92-62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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