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강북구청에 따르면 수유2동에 거주하는 93년생 남성이 전날(10일) 오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강북 6번째 확진자로 등록됐다. 감염경로는 이태원 클럽으로 파악된다.
구체적인 동선을 살펴보면 강북 6번 확진자는 7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타구 소재 직장으로 출근했다. 다음날인 8일에도 대중교통을 타고 직장으로 이동해 인근 편의점을 이용했다. 9일에는 자택에 머물다 오후 3시께 강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다음날인 10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강북 6번 확진자의 가족 3명도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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