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부모 안심하고 자녀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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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5-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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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11일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안양시의 적극행정으로 오는 10월 동안구 호계1동 재건축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문을 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재건축단지는 13개동 1174세대로 관리동 2층 건물의 연면적 405.98㎡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꾸며지며, 조리실, 교사실, 보육실, 유희실,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고 최 시장은 귀띰한다.

호계1동 지역에는 720여명의 영·유아가 있지만 어린이집 3개소 정원은 163명에 불과하다.

특히, 재건축단지 내 어린이집이 한 곳도 없는 탓에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인근지역으로 나설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현재 이 단지는 입주를 모두 마친 상태로, 입주자대표회가 어린이집 신설을 요청하고, 안양시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뤄지게 됐다.

아파트 관리동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는 이 어린이집은 시가 국·도비 포함해 1억1000여만원을 들여 조성, 무상임대로 20년 동안 맡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7일 초등생 방과후를 지도할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개소한데 이어 올 하반기 2·3호점을 오픈할 계획이어서 보육환경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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