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빈 오말리 부통령실 대변인은 10일 "현재 펜스 부통령은 자가격리 중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면서 "펜스 부통령은 매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내일 백악관에 출근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서 펜스 부통령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군 수뇌부의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9일은 부통령의 대변인인 케이티 밀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다음날이다.
그러나 펜스 부통령은 잇따른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11일 백악관 출근 방침을 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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