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안해…野, 막을 힘 없어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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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05-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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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퓰리즘 경제 운용으로 국가 채무 급증"

홍준표 무소속 당선자가 11일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 "야당으로서 이를 저지할 힘이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홍 당선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총선 때부터 국가 예산을 그렇게 사용하지 말고 붕괴된 경제 기반을 재건하는데 사용하라고 촉구해왔다"며 이렇게 적었다.

홍 당선자는 "벌써 국가채무가 GDP 대비 42%를 넘어 45%대로 가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 들어 포퓰리즘 경제 운용으로 국가채무는 급증하고 나라 곳간은 점점 비워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다가올 코로나 경제위기는 금융위기였던 IMF경제위기를 훨씬 넘어서는 공황이 올 수도 있다"고 했다.
 

4·15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전신) 대표가 1일 오후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 야시장을 찾아 시장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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