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태원 클럽 확진자 86명 중 34.8%가 무증상…위중환자는 아직 없어

  • 20~30대 확진자 76명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86명 중 34.8%는 무증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86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63명이 직접 클럽에 방문한 확진자이며, 23명은 이들로 인해 2차 감염된 확진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86명의 경우 34.8%가 무증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23명으로만 보면 40%(9명)가 무증상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86명의 확진자 중 78명은 남자이며, 8명은 여자로 확인됐다. 20대가 58명, 30대가 18명, 40대와 50대는 각각 3명, 60세 이상이 1명으로 조사됐다.

정은경 본부장은 “60세 이상 확진자는 2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라며 “이를 포함해 모든 클럽 관련 확진자 중 위중한 확진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조금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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