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2년 연속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예산지원,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등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에서 고루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하수 재이용수를 이용한 클링&클린로드 구축사업을 비롯해 친환경마스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미세먼지가 적다고 하지만, 미세먼지는 여전히 우리생활에서 위협적인 존재"라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전방위적인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