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1동서 '이태원 클럽發' 확진자 나와...장안구청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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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5-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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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에서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영통구 영통1동 청명마을 동신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이날 오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수원시 52번째 확진자로 등록됐다.

수원시 52번째 확진자는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중랑구 17번째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확인됐다. 지난 7일부터 발열, 콧물, 인후통 등 증상 발현이 있어 10일 영통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현재 경기도 의료원 수원병원 격리 입원 치료 중이다.

수원 52번째 확진자와의 접촉이 발생한 장안구청 1층 종합민원과는 잠시 폐쇄됐다. 구청 1층 근무자 전원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장안구청 방문 예정 시민들은 인근 조원2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팔달구청에서 민원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사진=수원시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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