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도시위원회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도시계획과, 도로시설과, 공원과 등 3개 부서로부터 합동보고를 받았으며, 도시계획시설은 주민생활에 가장 밀접한 기반시설인 만큼 실효될 경우 주민불편이 예상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반드시 집행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백강훈 건설도시위원장은 “전체 실효대상 시설에 필요한 재원 마련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존치가 필요한 시설을 선별해 그에 맞는 대책을 세워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의 20년 이상 경과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도로 309개소, 공원 21개소, 학교 5개소 등으로 오는 7월 1일이면 실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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