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자신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최근 취하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김건모는 지난달 말 고소 취하서를 이 사건을 수사 중이던 서울 경찰서에 제출했다. 취소 이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건모의 고소 취하서를 받아들여 지난 7일 이 사건을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건모는 올해 1월 6일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강 변호사 등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B씨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3월 김건모에게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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